조선이공대학교-광주푸른꿈창작학교 신산업 교육협력 MOU

2024-04-1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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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과 대안직업학교 손 잡고 지역 청소년 직업교육 앞장
e스포츠, 뉴스포츠, 식품 등 신산업분야 직업교육 협력

조선이공대학교와 광주푸른꿈창작학교가 e스포츠, 뉴스포츠, 식품 분야 신산업 중심의 지역 청소년 직업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협력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61년 전통의 조선이공대학교와 지역 대안직업학교가 손을 잡고 지역 청소년의 다채로운 직업교육에 앞장 설 예정이다.

12일 조선이공대학교 본부동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조순계 총장과 이응재 교무입학처장, 나승희 스포츠재활학부 학부장, 김영진 e스포츠과 학과장, 김윤민 호텔조리파티쉐과 학과장 등 대학 관계자와 이계양 광주푸른꿈창작학교 학교장과 김영수, 홍규은, 임도현 교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의 목적은 푸른꿈창작학교 학생들이 e스포츠와 뉴스포츠, 식품 등 신산업 분야의 진로를 체험하고 직업교육을 활발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협약을 바탕으로 조선이공대학교는 신산업 관련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소외계층 진로교육, 각종 행사 및 교육 활동에 필요한 시설들을 지원한다. 뿐만아니라 관력 학과들을 중심으로 전문가 멘토 집단을 구성하여 푸른꿈창작학교 학생들을 멘토링하고 학생 참여자들에게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조선이공대학교는 고등직업교육 전문기관으로 공학계열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예체능 계열의 다양한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푸른꿈창작학교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대안학교와 직업학교를 교육과정으로 하는 대안직업학교로 스포츠과를 비롯한 예술문화, 식품 분야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조순계 조선이공대학교 총장은 “지역의 소중한 보물인 우리 고교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푸른꿈을 키우는 길목에서 조선이공대학교의 직업교육 역량을 만나 꿈과 진로를 구체화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통해 직업교육을 선행해보고 진로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