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환자 모두 힘내세요! 미니 화분과 토마토 선물

2024-04-15 12:12

add remove print link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최근 진료 및 수술 건수 급증
–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우수한 진료 제공에 최선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4월 11일 지역 농협에서 꽃과 토마토가 전달했다.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4월 11일 지역 농협에서 꽃과 토마토가 전달했다. 사진제공=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어려운 의료계의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여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이창훈) 의료진을 격려하고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4월 11일 지역 농협에서 꽃과 토마토가 전달했다.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한상섭)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이날 오전 의학원 정문 앞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을 응원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지역에서 구매한 꽃과 방울 토마토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화려한 색깔을 자랑하는 서양봉선화(임파첸스)가 심겨진 미니화분 500개는 환자와 가족, 의료진으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방울토마토도 무료로 나누며 의료진과 환자들이 지친 몸과 마음에 비타민을 전달하였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의학원은 암 등 중증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근 내원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지역민들이 의학원을 믿고 찾아 주시기에 의료진들이 지치고 힘들지만 최선을 다해 가능한 진료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에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따뜻한 위로를 받아 다시 한번 힘을 내겠다"고 밝혔다.

동부산농협 송수호 조합장도 “전 의료진들이 두 배 세 배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선물을 준비하였다.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지역의 많은 환자들의 치료와 완쾌를 도와주시기 바란다” 농협은행 기장군지부 한상섭 지부장도 “작은 행사지만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준비하였다. 의료진도 환자도 꽃처럼 환한 미소를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전달 소감을 밝혔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