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 받던 건설사 대표 실종… 전북 옥정호 인근에서 자동차만 발견

2024-04-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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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 받아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뉴스1 자료사진.
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뉴스1 자료사진.
옥정호 / 전북도 제공
옥정호 / 전북도 제공

검찰 수사를 받던 전북 건설회사의 대표 A(60대)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고 뉴스1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A씨 부인이 "검찰 수사를 받던 남편이 '수사의 압박이 심하다'고 말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하고 집을 나섰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북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A씨 자동차를 발견하고 현재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옥정호는 전북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위치한 인공호수다.

A씨는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된 특혜 의혹으로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과 함께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서울북부지검이 A씨를 수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