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인문사회기반 융합인재 양성사업’ 컨소시엄 참여

2024-04-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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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대학과 협약 체결…융합 교육과정 개발·학사제도 개편 등 협력 강화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4월 12일 오전 11시 광운대학교 화도관 2층 대회의실에서 광운대, 국민대, 선문대, 영남대와 ‘인문사회기반 융합인재 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들은 ‘인문사회기반 융합인재 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융합 교육과정 개발(수준별 단기 및 집중 이수형 융합 교육과정 개발, 전공 무관 교과목 선택권 확대 및 진로개발 지원) ▲공유·협력을 위한 학사제도 개편(대학 내 학과 간·대학 간 융합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사제도 유연화 및 상호 개방, 사업체·연구기관·학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하여 인문사회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업데이트) ▲대학간 인적·물적 자원 공유(교원의 교육과정 개발·운영 참여 촉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자원 공동 활용)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컨소시엄의 주관은 광운대학교에서 맡았으며 참여대학은 수도권(광운대, 국민대)과 비수도권(선문대, 영남대, 호남대)으로 구성돼 있다. 호남대학교의 경우 AI교양대학과 사회경영대학의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경영학부, 관광경영학과 등 4개 학과(부)가 참여한다.

컨소시엄 참여대학들은 오는 4월 2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뒤 5~6월 사업평가를 받는다. 최종결과는 7~8월로 예정돼 있다.

호남대학의 사업단장을 맡은 송창수 교수(토목환경학과)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대학들이 똘똘 뭉쳐 최선의 결과를 낼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내년에 시행되는 자율전공학부 제도와 맞물려 학생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사제도를 유연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