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행인학당 2024 ‘노장 강좌’ 열어
2024-04-1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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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전남대학교가 ‘행인학당 2024년 노장강좌’를 개설한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소장 문유미 교수)는 4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호남대 공자아카데미에서 ‘행인학당 2024년 노장강좌’를 열고, 세대를 뛰어넘는 ‘장자’의 사상이 현대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본다.
강좌를 이끌 양회석 전남대 명예교수는 『장자 내편』을 우리말로 옮기고 해석한 동양고전 전문가로, 2022년 정년퇴직 후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자’와 ‘장자’를 강독하는 동양고전 강좌를 이끌어 오고 있다.
그동안 20대에서 8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던 노장강좌는 이번에도 철학과 문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풍부한 지식과 사상의 이해를 제공하는 한편, 토론과 질의응답을 통해 참가자 간의 지적 교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인문연구소는 “앞으로도 동양고전 읽기를 통한 개인의 삶과 공동체 정신의 회복에 기여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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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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