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원자력발전 ICT분야 경쟁력 강화 나서

2024-04-18 10:57

add remove print link

한전KDN과 원자력발전 ICT 분야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 협약
DX기술 기반 에너지 기술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 협력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혁신 기술로 에너지 시장 활성화에 기여

(사진왼쪽부터) 한전KDN 원전사업처김용우 처장, KT 경북법인단 윤성욱 상무가 업무협약 후 함께 자리를 했다 / KT 대구경북광역본부
(사진왼쪽부터) 한전KDN 원전사업처김용우 처장, KT 경북법인단 윤성욱 상무가 업무협약 후 함께 자리를 했다 / KT 대구경북광역본부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KT가 한전KDN과 원자력발전 ICT분야 기술협력에 맞손을 잡으며 국내 원자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최시환)는 KT포항사옥에서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함께 원자력발전 ICT 분야 정보 교류 및 기술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KT경북법인단 윤성욱 상무와 한전KDN 원전사업처 김용우 처장 등 양 사 주요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유·무선통신망 구축을 위한 기술 제공 및 협업 ▲산업안전 DX (디지털 전환) 신사업 정보교류 및 기술협력 ▲이음5GㆍAI 신기술 기술제공 및 협력 ▲미래 양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협업 등 다양한 원자력발전 ICT분야 협력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양 사 관계자는 정기 실무협의회를 갖고 원자력발전소에 이음5G특화망 구축과 같은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과 원전의 안전 운영ㆍ업무 효율을 위한 DX기술 기반 솔루션 개발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에너지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미래 사회 수요를 충족하는 기술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윤성욱 KT 경북법인단장(상무)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KT AICT(AI+ICT) 역량을 접목해 에너지분야 도전적이고 선제적인 혁신기술로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