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원 대전시 부시장, “지방재정 투자 심사 개선해야”

2024-04-19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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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협의회 총회서 '중복 평가' 따른 비효율성 지적
오는 8월 9-17일 열리는 대전 0시축제 참여·홍보 요청도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앞줄 왼쪽 첫번 째), 제59차시도지사협의회총회 참석 / 대전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앞줄 왼쪽 첫번 째), 제59차시도지사협의회총회 참석 / 대전시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9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제59차 총회에 참석,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유 부시장은 복수의 중앙부처가 유사 항목에 대한 중복 평가로 사업기간 지연 초래 등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주장했다.

유 부시장은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시도 간 공조와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라며“타 시도와 긴밀히 협력해서 지방재정투자심사 제도개선이 중지협 안건으로 논의·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2024년 대전 0시 축제’에 많은 참여와 홍보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해 지난 임시총회 및 ‘중지협’ 후속 조치, 시도지사 정책 콘퍼런스 개최계획안을 보고 받았다. 또한 차기 중지협 논의 대상 안건으로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제도 개선 △중지협 안건 및 상정절차 개선안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 도입 등이 거론됐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