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제1교도소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 및 교정시설 참관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법무부 경북북부제1교도소(소장 최진규)는 정문교 교정협의회 회장 등 23명의 교정위원과 18일(목) 신규 교정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최진규 소장의 안내로 위원들은 교정 현장을 직접 참관하는 행사도 가졌다.

참관행사를 통해 선진화된 교정시설과 변화하는 교정행정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고 경북북부제1교도소 교정협의회와 직원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날 수용동, 접견실, 작업장 등을 직접 둘러보고 수용자의 생활을 간접 체험함으로써 형벌집행의 엄중함을 몸소 느낄 수 있고 수용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특별히 마련했다.

정문교 교정협의회 회장은 "교정위원 숫자는 비록 국민 1만명 당 1명 정도에 해당하지만 교정위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수용자 교정 교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음속으로 다짐했다"고 참관 소감을 말했다.

최진규 경북북부제1교도소장은 "먼곳에서 생업에 종사하시느라 분주하심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시간을 내서 방문해주신 교정위원들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면서 "엄정한 수용질서 확립와 수용자의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하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교정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본지 취재결과 최진규 소장은 지난 1월 경부북부제1교도소 소장으로 취임 전 경북북부제2교도소장 재임당시 코로나19 감염수용자를 수용해야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청송군민들과 합심해 직원들에게는 격려와 응원을, 수용자들에겐 치료에 대한 의지와 당시 지역주민들과 함께 코로나를 이겨내고 사회공헌과 교정행정의 '표본'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