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현장중심형 전공 진로 강화 프로그램 운영

2024-04-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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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 임상기록 및 뇌졸중 新치료기술”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6일과 19일 본교 무등관에서 3학년과 4학년을 대상으로 『현장중심형 전공 진로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김애지 강사(광주365재활병원, 물리치료사)를 초빙하여 물리치료 차트를 기록하기 위한 임상기록(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 IC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과 최근 신경계 재활에서 新치료기술로 알려진 협응이동훈련(coordinative locomotion training, CLT)을 주제로 진행했다.

ICF는 건강과 관련된 광범위한 정보를 구분하는 국제 분류로 개개인의 기능에 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지표이며, 특강을 통해 임상에서 물리치료 차트를 기록할 때 ICF를 활용함에 따라 ICF의 개념 및 사용 목적, 적용 기술 등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CLT는 머리와 몸통을 중심으로 팔다리를 번갈아 움직이는 기능적 운동으로, 단거리 선수와 스케이터의 동작을 모방한 단거리 선수와 스케이터 패턴을 사용하며, 예를 들어 standing sprinter, standing skater, skater side squat, skater side jump 동작들이 있으며 최근에 뇌졸중 환자에게 적용하는 임상연구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新치료기술로 CLT의 개념과 원리, 적용 기술 등을 학습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ICF의 임상적용과 CLT의 新치료기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으로써 최근 임상의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현장 중심 전공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강〇은 학생은 “CLT(협응이동훈련)의 경우, 전공 서적에 없는 새로운 치료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고, 운동선수의 동작을 환자 치료에 적용한 것처럼 창의적 사고능력도 많이 필요하다는 것과 졸업 후 임상에 나가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