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70대 노부부 묻지 마 폭행 사건…결국 아내는 사망했다
2024-04-20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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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한 70대 부인 결국 사망
광주 아파트서 묻지 마 폭행을 당한 피해자 70대 노부부에게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0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당시 폭행당한 70대 노부부 중 부인이 치료 중 사망했다.
이날 광주북부경찰서는 살인 혐의가 적용된 A 씨(45)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됐다고 전했다.
법원은 사안이 중한 점 등을 고려해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지난 18일 A 씨는 오전 6시 11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길을 지나던 B 씨(71세·여) 머리를 흉기로 가격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당시 B 씨의 70대 남편 C 씨도 눈에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던 A 씨가 B 씨 부부에게 불만을 품고 있다가 묻지 마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B 씨는 결국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고 경찰은 A 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경찰은 이번 광주 묻지 마 폭행의 제사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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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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