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성서경찰서,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교육 실시

계명문화대학교는 최근 대구 성서경찰서와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외국인 유학생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범죄예방교육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국내 유입 증가와 외국인 범죄 발생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예방 및 마약, 보이스피싱, 성범죄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의 문화‧종교적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저지르는 범죄와 유학생들 간 국가별 문화, 종교 등의 차이로 발생하는 갈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교육을 진행했다.

성서경찰서 최덕기 경감(범죄예방대응과 CPO) 등 총 6명은 직접 대학을 방문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이 범하기 쉬운 각종 국내 법규를 소개하고, 외국인 범죄 유형과 사례에 관한 설명 및 이에 따른 범죄 유형별 대응 방안 교육을 했다.

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은 “성서경찰서와 연계해 우리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법규 위반이나 범죄 등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유학생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