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3% 돌려준다" K-패스 혜택 받는 방법은?

2024-04-2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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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대중교통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K-패스가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0개 협업 카드사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대상 대중교통은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이다.

혜택은 오는 5월 1일부터 적용된다.

특히 K-패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K-패스 카드 발급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카드를 발급받아도 K-패스 혜택이 바로 적용되지 않는다.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 가입 없이 알뜰카드 앱 또는 누리집에서 간단한 회원 전환 절차(알뜰카드 K-패스)를 거쳐 계속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국토부는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들의 교통비 부담을 한층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카드 발급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각 카드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