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말 많은데 참을게” “이건 아니지”…'눈물의 여왕' 보는 연예인들 현실 반응, 공감 터졌다

2024-04-2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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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눈앞에 두고 있는 '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하게 한 홍해인·백현우 향한 윤은성 만행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신드롬급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남다른 시청 소감을 남겨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는 연예인들이 있다.

'눈물의 여왕' 출연 중인 김수현과 김지원. / 김수현 인스타그램
'눈물의 여왕' 출연 중인 김수현과 김지원. / 김수현 인스타그램

바로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유지민)와 마마무 멤버 문별(문별이)이다.

카리니와 문별은 지난 21일 방송된 '눈물의 여왕' 14회를 본 뒤 팬 소통 플램폼 버블과 개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소감을 남겼다. 이 내용은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인 더쿠, 인스티즈 등을 통해 퍼지며 더 많은 네티즌들에게 주목받았다.

에스파 카리나 / 뉴스1
에스파 카리나 / 뉴스1

우선 카리나는 이날 '눈물의 여왕' 본방송 종료 시간즈음 버블에 "하" "할 말이 많은데 참을게" "걱정 마. 드라마 얘기다" "하..하..." "답답해서 탄산 하나 마셨다" 등의 말을 남기며 드라마 고구마 전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문별 역시 '눈물의 여왕' 14회 후반부 장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찍어 올리며 "하 이건 아니다..." "다음 주 언제 오나" "홍해인 절대 지켜" 등의 말을 남기며 드라마 엔딩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마마무 문별. / 뉴스1
마마무 문별. / 뉴스1

'눈물의 여왕' 14회 문별 소감. / 문별 인스타그램 스토리
'눈물의 여왕' 14회 문별 소감. / 문별 인스타그램 스토리
'눈물의 여왕' 14회에서는 고민 끝에 뇌수술을 하는 홍해인(이하 김지원)의 모습과 이 과정을 옆에서 간절한 마음으로 눈물과 함께 지켜봤던 백현우(이하 김수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전 모든 기억을 다 잃을 수 있다는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지만 그럼에도 언제나 옆에서 함께 하겠다는 백현우 말에 용기를 얻어 홍해인은 수술실로 들어갔다. 그렇게 수술을 잘 받은 홍해인은 정말 기억을 다 잃어버렸다. 그런데 홍해인 눈앞에 가장 먼저 보인 사람은 백현우가 아닌 윤은성(이하 박성훈)이었다. 백현우가 홍해인 곁에 머물지 못하도록 윤은성은 수를 쓴 것. 백현우는 알 수 없는 모함에 빠져 인터폴에 체포돼 홍해인 곁을 떠나야 했다. 그사이 윤은성은 거짓과 진실이 섞인 모함으로 홍해인과 백현우 사이를 교묘하게 갈라놓으려 했다.

이날 그려진 방송분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3.9%, 최고 26%까지 치솟은 시청률(이하 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 평균은 21.6%, 최고 23.3%가 나왔다. 현재 '눈물의 여왕'은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역대 1위 시청률 기록은 2020년 2월 16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6회 21.683%(21.7%)다.

'눈물의 여왕' 포스터. / tvN 제공
'눈물의 여왕' 포스터. / tvN 제공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