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만리포해수욕장, 6월 22일 개장!

2024-04-2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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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협의회 통해 최종 확정...만리포 외 26개 해수욕장 7월 6일 일제 개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 8월 9~15일 만리포 야간 개장

만리포해수욕장 /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 태안군

서해안 대표 해수욕장인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22일 개장한다.

충남 태안군은 최근 해수욕장협의회를 통해 올해 해수욕장의 개장일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6월 22일, 나머지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 개장한다.

개장일은 소원면 만리포 해수욕장이 6월 22일부터 8월 18일까지, 그 외 26개 해수욕장은 7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며, 만리포 해수욕장은 8월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을 한다.

군은 여름 군청, 출장소, 관광안내소 등을 운영하여 관광객 중심의 쾌적한 해수욕장을 유지하고,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 24시간 상황 유지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50명의 안전관리요원과 301명의 인력, 75대의 구조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불만족 요인을 차단하고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밝혔다. 관계기관과의 합동 점검을 통해 해수욕장의 편의시설을 완벽히 정비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등 아름다운 휴양관광지로 조성하는 노력을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피서철 태안군 해수욕장 방문객 수는 160만여 명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했고 올해는 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태안을 방문하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