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죄송” 데뷔 5년 차 걸그룹, 22일 전격 해체

그룹 체리블렛이 전격 해체한다. 데뷔 5년 만이다.

2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이날 “체리블렛의 그룹 활동과 관련하여 소식 전해드린다”고 운을 뗀 뒤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 체리블렛의 멤버 해윤, 유주, 보라, 지원, 레미, 채린, 메이는 오랜 시간 고민하고 상의한 끝에 오늘부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알렸다.

이어 “그동안 체리블렛을 아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며 “멤버들에게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앞으로 체리블렛이 아닌 새로운 길을 걷게 될 멤버들의 행보도 지켜봐 주시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해윤, 지원, 레미, 레이는 계약 종료를 결정했으며 유주, 보라, 채린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로서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7인조 걸그룹 체리블렛은 지난 2019년 1월 21일 데뷔했다.

이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