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 바다 가운데 고립된“인명구조”등 정성치안 구현

2024-04-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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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경찰, 바다 가운데 고립된“인명구조”등 정성치안 구현

함평경찰서(서장 이후신) 서부파출소는 21일 같은 마을 일행과 함께 함평군 손불면 월천리 소재 안악해수욕장 앞 바닷가에 도착하여 게 잡이를 하던 중 방향을 잃고 바다 방면으로 들어가다가 늦은 시각 바다 가운데 홀로 고립된 김00(69세.남)을 구조하는 등 정성 치안 구현에 앞장서 화제이다.

바다 가운데서 게잡이 중 고립되어 구조된 김00는 함평군 월야면에 거주하는 일행 8명과함께 손불면 소재 바닷가에서 게잡이를 하다가 일행과 떨어져 날이 어두운 가운데 방향감각을 잃고 바다 가운데에 홀로 고립된 것,

지병인 암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기력을 잃고 방향감각이 없어 불안감에 떨며 갯벌에서 나올 수 없는 상태 속에 만조시간이 다가오는 등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119 협조요청 등 경찰관의 선제적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인명구조에 앞장 선 서부파출소의 당시 야간 근무자는 단 2명으로 목격자 제보에 의해 요구조자의 방향을 잡고 119와 해경에 협조 요청 후 이들이 도착하기 전에 혹시 모를 골든 타임을 지키고자 주변에 장화를 빌려 1인은 요구조자를 향해 가고 1인은 백사장에서 라이트를 비추는 등 역할을 분담하여 약 200미터 바다 안쪽 뻘밭에 누워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한 것으로, 경찰관의 빠른 판단과 인명구조 사명감으로 구조활동을 펼친 사례이다.

이후신 함평서장은 취임사에서 " 주민의 생명·신체와 재산보호 그리고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가 우리경찰의 고유 임무이고 우리 함평경찰이 확보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임무가 주민의 안전이다"고 밝힌 바와 같이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에 있어선 그 무엇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언제 어디서나 당당한 함평경찰이 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