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특별해지는 '충남 워케이션'

2024-04-23 10:17

add remove print link

충남도, 문체부 주관 공모 선정 국비 3억 8000만원 확보…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

워케이션 충남 포스터 / 충청남도
워케이션 충남 포스터 / 충청남도

충남도 내 8개 시군에서 올 한해 운영하는 '충남 워케이션'이 더욱 특별해질 전망이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24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에 공모하여 총 3억 8000만원의 지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17개 시도 중 7개 광역자치단체가 선정됐으며, 충남에 이어 경북 2억 2000만원, 전북 2억원, 부산 1억 7000만원, 강원 1억 7000만원, 대구 1억원, 울산이 1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2024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과 운영계획이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추가 국비를 활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자치 관광조직인 관광두레 및 관광추진조직(DMO)을 활용하여 공예체험, 전통주 제조, 양조장 견학 등의 관광체험활동을 진행하고, 기업의 ESG 경영 전략에 맞춰 탄소중립 시대에 걸맞는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14억 30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충남 워케이션은 오는 11월 말까지 보령·부여·태안·예산·공주·천안·아산·홍성 등 8개 시군에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충남 워케이션을 통해 1500명의 참가자를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중 생활인구와 신규 관광객 유치, 소비지출 확대 등을 이루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