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뷰티미용학과, 광주 남구 ‘뷰티애락 건강교실’ 운영

2024-04-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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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인 20여명 대상 두피진단, 헤어스타일링 실습 재능기부 활동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학과장 전현진)는 4월 22일 광주시 남구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관내 여성 뇌병변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복지프로그램인 ‘뷰티애락 건강교실’ 프로그램 2회차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 전현진 교수와 김동욱·최형전 대학원생, 박세연·김유나·최다민 재학생 등 6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피진단 ▲헤어스타일링 등을 진행했다.

광주 남구보건소의 박형선 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두피와 모발관리법, 적합한 홈케어 방법에 대해 강의를 받았는데, 참여자 분들이 두피진단을 굉장히 생소하게 생각했지만 호응이 좋았다”며 “뷰티애락 건강교실을 통해 지역 여성장애인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뷰티미용학과 박세연 학생(4학년)은 “봉사 참여자분들의 미소와 행복한 표정을 보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재능기부가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뇌병변 장애를 가진 여성분들께서 자신을 더욱 사랑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이러한 재능기부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뷰티미용학과 전현진 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호남대학교 뷰티미용학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를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