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그린환경센터 등산로, 힐링코스로 시민 각광

2024-04-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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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조명 600미터 구간 설치로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주변 등산로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영천시청  / 영천시 제공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주변 등산로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은 영천시청 / 영천시 제공

영천시 그린환경센터 주변 등산로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영천시에 따르면 그린환경센터 주변 등산로에는 야간조명이 600미터 구간 설치돼 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 시간대에도 안전하게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조경수에 인테리어 조명도 설치해 영천강변공원에서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 곳은 하루 평균 300여 명(주말 550여 명), 월평균 1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봄부터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에서는 최근 봄맞이 새단장으로 꽃잔디 식재, 먼지 털이기 추가 설치, 보행 매트 정비, 무인 인원 계수기 설치 등 다방면으로 등산로 관리에 힘썼다.

그간 그린환경센터 매립장을 기피 시설 이미지에서 탈피해 시민들과 더 친숙하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데크로드 설치, 산속 힐링 버스 운영, 주차장 추가 조성 등 해마다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의 힐링 명소인 그린환경센터 등산로의 지속적인 관리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깨끗한 클린 영천 이미지 제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