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7회 세계드론낚시대회 개최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드론을 활용한 '제7회 세계드론낚시대회'가 27일 당진시 드론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초, 세계 유일의 드론낚시대회, 드론낚시와 함께하는 건전하고 역동적인 여가활동"이라는 취지로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성장과 레저 스포츠 문화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개회 선언 및 드론 세리머니로 시작하여, 경품 추첨과 드론을 활용한 낚시대회가 4시간 동안 진행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총상금은 1,500만 원으로, 드론 낚시를 통한 어획물의 무게로 순위를 결정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당진시는 드론 산업의 육성을 위해 드론산업지원센터를 개관하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계드론낚시대회를 통해 당진시가 4차 산업의 선도도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회 개최지인 당진시는 풍부한 수산 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장고항 실치마을 수산물 홍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