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장 합동 안전점검 실시

2024-04-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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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군산 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건축공사 합동 점검
○ 건축공사장에 대한 추락방지 조치 여부 등 관리상태 점검

전북특별자치도는 25일 행정안전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 군산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6개 기관 20여 명과 군산의료원 건축현장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 전북특별자치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 전북특별자치도

이번 점검은 건축공사장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떨어짐, 끼임, 무너짐 등의 위험 요인을 제거·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추진했다.

점검대상은 공공부문 중 공사금액이 40억원 이상인 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건축공사로 선정했다.

군산의료원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건축공사는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및 감염병 전담병동 확충을 위해 공사비 179억여 원, 9,354m2(지상 1층 ~ 지상 6층) 규모로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점검반은 ▲사업장 안전관리(안전관리자 선임여부, 유해·위험요인 확인 실태 등) ▲안전난간·작업발판 설치 등 추락방지 조치 여부 ▲작업자 안전모 ▲안전화 등 근로자 보호구 지급 및 착용 여부 등 공사장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으며, 안전관리 규정을 미준수한 부분은 위험요인을 제거될 수 있도록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윤동욱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해빙기인 봄이 되면서 건축공사가 활발해짐에 따라 중대재해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며, “건설현장 안전에 대한 사전 점검과 대비를 통해 안전한 공사장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