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전화 와서…” 민희진, 현 사태에 대한 '뉴진스 반응' 최초 공개

2024-04-2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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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25일 기자회견에서 욕설 섞어가며 하이브 비판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뉴진스 멤버들을 언급했다.

25일 민희진 대표는 방시혁 의장, 박지원 사장 등 하이브 측을 비판하다가 뉴진스 얘기를 꺼냈다.

민 대표는 "뉴진스는 진짜 내 새끼(자식) 같아서 그렇다"며 울먹거렸다.

이어 "뉴진스 애들 진짜 착하다. 이 일 터지고 밤에 나한테 전화와서 펑펑 울더라"라고 전했다.

뉴진스 인스타그램
뉴진스 인스타그램

이어 "평소 말이 없는 혜인이는 영상통화를 걸어왔더라. 포닝 켠다는 걸 제가 말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님들도(뉴진스 멤버 어머니들로 추정됨) 이런 문자를 보내왔다"며 스크린에 캡처본을 띄웠다.

민 대표는 하이브 측이 주장하는 '주술 경영'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민 대표는 "그냥 지인인데, 그 사람이 무속인인 것"이라며 "무속인이 무슨 불가촉천민이냐"라고 했다.

민희진 대표 / 뉴스1
민희진 대표 / 뉴스1

방탄소년단의 입대에 대해 무속인에게 자문을 구했다는 논란에 대해선 "(방탄소년단이) 너무 잘 나가니까 (군대에 간다니) 엄마의 마음으로 물어본 것"이라며 "(주술 경영이라 한 거에 대해) 고소하겠다. 저는 점 보러도 안 다닌다. 오히려 하이브 때문에 정신과에 다닌다. 야, 니네가 한 짓을 봐라. 오히려 그 사람들이(하이브) 점 보러 다닐걸요? 자기들이 굿 하러 다니니까. 자기가 안 하면 그런 생각 안해요"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유튜브 '엠빅뉴스'
유튜브 '엠빅뉴스'

이어 박 사장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면서 "진짜 철판을 깔았나. 나한테 '복수는 성공해서 해라'라더라"라고 했다.

민 대표는 "나를 안 건드렸으면 까발려질 일이 없는데. 저는 가만히 있어도 1000억을 버는 사람이에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튜브 '엠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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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내 성격이 XX맞다. 싫은 게 보이면 다 얘기해야 한다. 고치고 말해. 밖에서 거룩한 척 하지 마라. 이게 내 성격"이라고 했다.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하이브 측을 향해 "시XXX"이라는 등 욕설을 여러 번 했다.

뉴진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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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