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지구의 날 맞이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행사 개최

2024-04-26 14:18

add remove print link

- 관내 어린이집 원생, 교사 재활용품 선별장 시설 견학

해운대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원생 18명, 교사 5명 등 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해운대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원생 18명, 교사 5명 등 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행사를 개최했다. / 사진제공=해운대구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해운대구는 22일(월) 지구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 원생 18명, 교사 5명 등 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활용품 선별장 현장체험행사를 24일(수) 개최했다.

원생들은 고사리손으로 정성껏 모은 페트병과 라벨을 선별장에 전달하고 구는 교환품으로 두루마리 휴지와 10리터 쓰레기봉투를 지급했다. 또 페트병 등 분리수거작업 현장과 스티로폼 감용 시설도 함께 둘러봤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처음에는 선별장이라는 시설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조금은 조심스러웠지만, 막상 와서 아이들의 맑은 눈망울과 신기해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 관계자는 “환경은 어린 시절부터 몸에 배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되어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대상층을 확대하여 정례적으로 운영하는 등 재활용시설을 환경교육 체험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폐건전지, 우유팩 및 페트병 라벨을 가져오면 새 건전지와 휴지 등으로 교환해 주는'매주 수요일은 재활용품 교환의 날'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의 경우 건전지 47,167개, 휴지 3,450개 및 종량제봉투 2,117장을 교환품으로 지급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