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빵맛 전국에 알렸다

2024-04-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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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68개 동네빵집,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 할인 판매 등 방문객으로 붐벼
빵지순례단의 빵집과 서점 등 방문 후기 통해 천안에 대한 관심 높여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빵지순례단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빵지순례단 참가자들이 지난 2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열린 출정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가 충남 천안의 농산물로 만든 빵 맛을 전국에 알렸다.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천안 68개 동네빵집에서 열린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확산과 빵을 통한 농산물 소비 촉진, 관광 연계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축제 기간 동안 동네빵집 지역 농산물로 만든 빵을 할인 판매하고 천안 딸기로 만든 우유와 흥타령쌀 증정 이벤트를 벌였다. 신선한 천안 딸기, 밀 등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한 빵을 맛보기 위해 참여 빵집마다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빵들은 빠르게 소진되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빵지순례와 베이킹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빵지순례단 300팀 1,000명은 행사 기간 동안 빵집과 전통시장, 책방 등을 방문하여 후기를 SNS를 통해 전국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천안의 빵과 관광 자원에 대한 관심과 호응을 촉진시켰다.

시는 이번 베리베리 빵빵데이는 지역 농산물뿐 아니라 백석문화대, 남양유업, 신세계푸드 등 대학과 기업이 함께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구축을 위해 연대하고 상생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천안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빵빵데이 축제는 참여업소를 확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구성 등 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행사 기간 맛있는 천안 빵과 함께 즐거운 나들이가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천안의 동네빵집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해 ‘빵의 도시 천안’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