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 성황리에 개최

최근 대구 달성군 옥포 기세축구장에서 열린 ‘2024 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가 약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됐다.

이번 대회는 달성군 체육회와 영남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해 JJ댄스 강사와 함께하는 몸풀기 체조와 바이올린 연주로 식전공연의 문을 열었다.

이어진 개회식에는 추경호 국회의원, 최재훈 달성군수, 서도원 달성군의회 의장, 달성군체육회 김성제 회장, 영남일보 이승익 사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해공원 달성 걷기대회는 총 15km 거리를 구간별로 나눠 3가지 코스로 마련했다.

송해공원 기세축구장에서 출발해 경치가 아름답기로 정평이 난 송해공원 둘레길을 걷는 ‘4km 코스’와 4km 구간에 이어 데크길을 지나 옥포 간경교까지 걸어가는 ‘10km 코스’, 사문진주막촌을 거쳐 달성습지생태학습관까지 15km 정도를 걸어 돌아오는 ‘15km 코스’로 각각 구분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길을 따라 펼쳐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걸으면서 구간마다 푸짐하게 마련된 간식을 먹으며 지친 몸을 쉬어가기도 했다.

대회 참가자들에겐 기념품, 경품 등이 제공됐고 10km와 15km 코스 완보자들은 완보증도 받을 수 있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송해공원을 걸으며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바쁜 일상 속 쉼표 같은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달성군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