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개소...관계기관 협약식도 개최

2024-04-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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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관계기관 저출생 극복업무협약 체결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성주군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성주군

경북 성주군은 29일 창의문화센터에서 이병환 성주군수와 군의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어린이집 등 관계기관 인사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석 기관 중 성주군의회, 성주경찰서, 성주교육지원청, 성주소방서, 사회단체협의회, 중소기업협의회,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7개 기관이 성주군과 '낳을수록 The 행복한 성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성주군과 상호 협력을 통해 저출생 문제를 다각적으로 해결하고,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참여기관 모두는 △자녀돌봄 취약가정 지원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구 인식개선 프로그램 참여 △임신‧출산‧돌봄 친화 문화확산 △다자녀 가정 혜택 서비스 확대 동참 등 아이가 태어나면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는 여건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개소한 ‘우리동네 돌봄마을 성주형 24시 통합돌봄센터’는 5월부터 창의문화센터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과 공휴일에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1~5세 미취학아동은 24시 열린 어린이집, 6~12세 초등학생은 24시 아이 품은 돌봄공동체와 24시 다함께돌봄센터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언제든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돌봄센터 개소식을 기념해 이병환 성주군수가 '경북 저출생 극복 성금 모금 캠페인'에 성금 500만원을 쾌척하고, 성주군의회와 7개 사회단체도 함께 뜻을 모아 총 1,160만원을 기탁했다.

성금 모금 캠페인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온국민 공감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으며, 성주군에서도 지속적인 기부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핵심사업인 통합돌봄센터가 첫 발을 잘 내딛을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성주군의회와 유관기관과 단체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