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호남대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2024-05-01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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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분석과 명상의 만남-명상의 심리치료적 기제와 적용’ 주제로 열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학회장 김미례, 호남대 상담심리학과 교수)가 주관한 ‘2024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춘계학술대회’가 4월 27일 오전 10시 호남대학교 4호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교류분석과 명상의 만남-명상의 심리치료적 기제와 그 적용’을 주제로 학회원 및 내외빈 2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는 현재 3,600명의 학회원과 전국에 61개의 지부를 갖추고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교류분석상담연구’를 보유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주요 상담이론 학회이다.

이날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축사에서 “마음의 안녕과 평화가 무엇보다 필요한 이 시기에 ‘교류분석 상담이론을 바탕으로 명상을 활용하여 몸과 마음을 집중하고 조화롭게 만든다’는 이번 학회의 주제가 시의적절한 것 같다”며 “이번 학회에서 주제발표와 토론의 결실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회를 열어가는 열쇠의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가 인간의 성장과 행복을 돕는 학회의 사명을 실현해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국교류분석상담학회 학회장인 김미례 교수(호남대 상담심리학과, 학생상담센터장)는 개회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는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 등 관리에 도움이 되는 치료기법인 명상의 심료치료 기제에 대해서 그 이론적 이해와 함께 교류분석적 실천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다”며 “또한 이날 학술대회는 주요 상담이론 중 하나인 교류분석 상담이론에 기반한 학술논문 발표의 시간과 상담·교육·조직 영역에서 활용 가능한 명상의 실제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