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 300만원 기부

2024-05-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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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회계연도 결산 검사위원 수당 전액 기부...모범 행보 주목

지난 4월 30일, 강진군의회 유경숙 부의장이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수당 300만원’ 전액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은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임되어 지난 4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꼼꼼하게 결산 검사를 수행했다.

특히 세입·세출 결산, 기금결산, 채권·채무결산, 성과보고서와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문제제기와 해법이 포함된 결산 검사의견서를 강진원 군수에게 제출했다.

유경숙 부의장은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개방형 부의장실을 만들고, 전남인재개발원 교육생 ‘천원택시’ 운영, 초중고학생 백원으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백원 이음버스' 운영, '0~7세까지 강진군 체육시설(수영장) 무료 사용', '백원 마을택시' 확대 운영에 이르기까지, 현장에 대한 깊은 성찰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생활 밀착 정책을 제안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12일, 특정 요건과 관계없이 난청 진단을 받은 65세 이상 모든 군민에게 보청기를 지원하는 ‘어르신 보청기 구입비 지원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하는 등 군민들의 아픈 곳을 감싸고 가려운 곳을 긁는 현장 군정으로,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밖에 유 부의장은 지난 2023년 강진군공무원노조에서 뽑은 베스트 군의원에 선정되는 등 공직사회와의 탄탄한 연대를 자랑하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첨병으로 군의정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유경숙 부의장은 “‘언제나 현장에 답이 있고 군민은 옳다’는 초심을 끝까지 놓지 않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군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300만원은 강진양로원에 지정기탁 된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