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 통해 ‘4분의 기적’지켜낸다

국민연금공단은 심정지 위급 상황 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4분의 기적’ 실천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협업하여 심폐소생술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4분의 기적’은 심정지 발생 시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뇌 손상 없이 소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음

공단은 업무 특성상 내방 고객이 많고, 특히 고령자, 장애인 등 위험 발생 고위험군에 속하는 내방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응급상황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9일부터 4월 29일까지 4시간 과정으로 전문교육 과정을 전국 단위로 집중운영하여 교육 이수 인원 186명을 양성하였다.

공단은 지난해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을 첫 도입하여 164명이 이수한 바 있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누적 350명의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 이수자를 양성하게 되었다.

심폐소생술 전문교육 과정은 심폐소생술뿐 아니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 폐쇄법 등 응급상황 발생 즉시 실시해야 하는 일련의 응급처치 등 전문가 수준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공단은 2023년도에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실습교육(3,839명) 및 전 사옥 자동심장충격기(AED) 확대 설치(46대) 등을 통해 응급상황 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응체계에 소홀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태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직원 모두가 전문가가 되어 응급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