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진다!

2024-05-1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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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예산·청양 대규모 전시관 등 완공…관광 기반시설 확충 노력 결실

방문객 5000만 시대를 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충남의 즐길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홍성·예산·청양군에 대규모 전시관 및 체험 가능한 관광 기반시설이 완공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돌입한다.

속동전망대(홍성스카이타워) / 충청남도
속동전망대(홍성스카이타워) / 충청남도

먼저, 홍성군 서부면 해변가에는 속동전망대(홍성 스카이타워)가 이달 말 조성을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속동전망대는 높이 65m로 서해 바다를 볼 수 있는 관광전망대로, 연 1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운고추체험나라 / 충청남도
매운고추체험나라 / 충청남도

다음 달에는 청양군 대치면 칠갑호 인근에는 '매운고추체험나라 체험관'이 완공된다. 고추체험과 농경체험을 할 수 있는 규모의 체험관으로, 천장호 출렁다리와 연계가 가능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 충청남도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 충청남도

하반기에는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예당호 출렁다리 인근에 높이 70m의 대규모 관광전망대와 팜센터가 개장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전망대 바로 옆 펜션 단지도 조성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들 시설이 본격 운영을 시작하면,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에 이어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측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 기반시설 조성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훌륭한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충남 방문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