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반려동물행동지도사’ 특강 및 실습

2024-05-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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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의 역할과 전망 탐색…반려동물 행동 분석 및 교정 실습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5월 30일 원광대학교 국제대학교 반려동물학과 마영남 교수를 초청, ‘반려동물행동지도사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특강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마영남 교수는 전주기전대학 겸임교수와 마한애견학교 대표를 역임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TF 2분과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자격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기획 및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자문위원을 거쳤고 교육부총리 표창 등도 받은 바 있다.

마 교수는 특강을 통해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의 중요성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며, 관련 법규와 시험제도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의 전문적 지식과 능력을 강조하며, 반려동물 행동교정, 소유자 교육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마 교수는 특히,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자격시험의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의 구성 및 평가 기준을 설명하며, 반려동물 행동학, 관리학, 훈련학, 직업윤리 및 법률, 보호자 교육 및 상담 등 주요 과목에 대한 깊이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자격이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그리고 반려동물 훈련소, 펫시터, 유기동물 보호소 등에서의 실제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강 후에는 야외 교육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습수업도 이어졌다. 실습수업은 반려동물의 행동 분석 및 교정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은 마 교수 지도 아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훈련 기법을 실습했다.

학생들은 반려동물 행동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행동 문제를 파악해 그 원인을 찾는 능력을 학습했다. 또한, 기본적인 반려동물 훈련 기법으로는 '앉아', '기다려', '따라와' 등의 명령을 학습하며, 학생들은 반려동물에게 명령을 이해시키고 이를 수행하게 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아울러 문제 행동을 보이는 반려동물에 대한 교정 기술을 실습했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짖는 행동이나 공격성을 보이는 반려동물을 다루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학습했다. 끝으로, 실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기술인 반려동물 소유자 교육법에 대해서도 공부했다.

강연 후에는 질문과 답변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평소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에 대해 구체적이고 상세히 이해할 수 있었다”라면서, “이론으로 배운 것을 실습을 통해 학습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반려동물산업학과 이문영 학과장은 “이번 특강과 실습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반려동물 행동지도사로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반려동물 관련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의 행동, 건강, 복지 더 나아가 동물 관련 의약, 제약 사업 분야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과로, 최신 시설과 다양한 실습 기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