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19~20일 근대역사문화축제 개최… 규암면의 옛 영광을 만나는 시간

2024-10-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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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문화유산과 관광 콘텐츠 결합…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근대역사문화축제 포스터 / 부여군
근대역사문화축제 포스터 / 부여군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10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규암면에서 ‘2024년 근대역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강 옛 뱃길을 따라 번성했던 과거의 영광을 기리며, 이를 현대의 관광 콘텐츠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근대역사문화축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근대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규암면을 중심으로, 이를 관광 자원화하여 명소로 육성하고자 기획된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이다. 축제는 수북로와 자온로 일원에서 펼쳐지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행사에서는 인력거 및 근대 의상 체험, 사진 네 컷 촬영,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솜사탕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재현된 근대 거리를 배경으로 전문 배우들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미니 행렬이 펼쳐져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부여군 관계자는 “규암면의 옛 거리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123사비 아트큐브에서는 ‘123사비공예페스타’가 열려, 공예를 매개로 한 창작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축제도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