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2024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 성황리에 개막… 전국에서 5만 7천여 명 몰려

2024-10-1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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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댄스부터 드론 라이트 쇼까지… 가을밤을 물들인 댄스 축제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코리아쥬니어빅밴드) / 당진시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코리아쥬니어빅밴드) / 당진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주최하고 인재진 감독과 함께한 ‘2024 삽교호에 가면(GoorMask) 무도회 개막행사’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전국 각지에서 약 5만 7천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춤을 즐기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특별한 축제였다.

이번 행사는 스윙댄스 강습과 함께 코리아쥬니어빅밴드와 Big Band Swingtet의 재즈 공연으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으며, 전국 댄스동아리 50여 명이 팸투어로 특별 참여해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당진시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가면 등 소품도 배포하며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특히, 11월 23일, 24일에는 아프리카댄스, 스윙댄스, 디스코댄스, 라틴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며, 두 개의 스테이지에서 직접 춤을 배워볼 수 있는 강습도 진행될 계획이다.

드론쇼 마법의성 / 당진시
드론쇼 마법의성 / 당진시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펼쳐진 드론 라이트 쇼는 신데렐라, 유니콘 등의 동화 속 캐릭터들이 하늘을 수놓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자라섬의 재즈 페스티벌처럼, 삽교호에서는 매주 토요일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며, "앞으로도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 행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삽교호에 가면 무도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스윙댄스, 스트릿댄스 등 다양한 댄스 프로그램과 공연을 선보이며, 매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