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치기공학과, ‘광주 치과기공사회’ 보수교육 참여
2024-10-15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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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공학과 신설 홍보·치과보철 제작의 디지털 전환 교육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 문준모 학과장과 유상희 교수는 10월 12일 교내 상지관에서 열린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사회 주최 ‘2024년도 광주회 추가 보수교육’에 참여,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사들에게 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의 신설을 홍보하고, 치과보철 제작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광주회의 박동효 학술부회장은 먼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되고 있는 치과기공 분야의 현 상황을 소개하고, 정밀한 치과보철물 제작 시 치과기공사가 고려해야 할 요소와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을 진행한 박동효 강연자는 광주에서 큐아(QUA)라는 디지털 전문 치과기공소이자 치과용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다년간 쌓아온 교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과보철물 제작과 이에 필요한 치과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치기공학과 오동욱 학생(1학년)은 “치과기공사가 되기 위해 치과보철물을 제작하는 모든 과정에 의미를 두고 작은 부분까지 신경써야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국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그 일을 묵묵히 해나가고 있는 치과기공사 선배님이 존경스러웠다.”고 말했다.
치기공학과 문준모 학과장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 광주광역시 치과기공사와 함께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대국민 홍보를 진행하는 등 치과기공사의 직무와 치기공학과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