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식]달성군, 파크골프장 2개소 공인구장 인증 획득
2024-10-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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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 세천 파크골프장, 전국 40번째 공인구장 인증받아
연간 11만 명 정도 이용, 하루 최대 이용객 500여 명에 달해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 이어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이 두 번째 공인구장 인증을 획득하게 됨에 따라 대구시 최초로 공인구장 인증 파크골프장 2개소를 보유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사)대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7월부터 현장심사와 함께 파크골프장의 시설 및 설치물 기준에 대한 40여 개 항목을 점검하고 보완절차를 거친 끝에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을 공인구장으로 최종 결정했다.
다사 세천 파크골프장은 금호강변에 위치한 전체 36홀 규모(부지면적 5만2000㎡) 시설로 휴게실, 화장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주변엔 농구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자전거도로, 산책로도 함께 조성되어 있어 파크골프 외에 즐길거리도 한가득이다. 또 지하철 2호선 다사역에서 도보 1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도 용이하다.
금호강과 궁산을 끼고 있는 이곳은 자연경관까지 아름다워 찾아오는 이용객들이 많다. 특히 연간 이용객이 약 11만 명, 하루 최대 이용객이 500여 명에 달하며, 이번 공인구장 인증 획득으로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 개최도 가능해져 이용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 신규 조성 등 확충에 힘쓰고 있다. 올해 옥포 파크골프장과 현풍 원오 파크골프장이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논공 위천 파크골프장에 36홀을 추가로 조성하는 것도 계획 중이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대구에서 가장 많은 구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달성군 파크골프장에 대한 이용객들의 기대감 또한 크다. 향후 조성되는 신규 파크골프장 뿐만 아니라 기존 파크골프장 시설에 대한 질적 향상을 통해 늘어나는 파크골프장 이용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