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올해 대전시 최고 건축물’
2024-10-1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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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건축상 금상… 조경·조명 우수, 내부공간 시민 개방
은상 ‘만인산 숲속의 집’, 동상‘석봉복합문화센터’·‘마야2024’
대전 서구 만년동에 위치한 ‘씨젠의료재단 사옥’이 올해 대전시 최고의 건축물로 뽑혔다.
대전시는 올해 제26회 건축상 금상에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사옥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총 9개의 건축물에 대해 지난 10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1차 발표‧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2) 등 총 4개 작품을 선정했다.
건축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조화성, 도시경관, 기여도 등 5개 한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금상에 선정된 ‘씨젠의료재단 대전충청검사센터 사옥’은 리모델링 건물임에도 조경과 조명 등의 활용이 우수하고, 사선 형태의 커튼월 구조와 수평루버의 외관이 독창적인데다 내부 공간의 갤러리 등을 시민들에게 개방해 공공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만인산 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동상에는‘석봉복합 문화센터’와‘마야 2024(단독주택, 근린생활시설)’가 각각 선정됐다.
시상은 이달 25일 열리는 ‘2024년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