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한민국 vs 이라크 1-1, 후반 4분 이라크 오버헤드킥 동점골
2024-10-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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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후반 4분 동점골 허용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이멘 후세인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이라크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4차전에서 후반 4분 동점골이 터졌다.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선발 명단에는 조현우, 이명재, 김민재, 조유민, 설영우, 황인범, 박용우, 배준호, 이재성, 이강인, 오세훈이 포함됐다. 이라크 또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고, 찰랄 하산이 골키퍼로 출전했다. 무스타파 사둔, 알리 파에즈, 레빈 술라카, 메르카스 도스키가 수비를 맡았으며, 중원에는 아메드 야히야와 아미르 알 아마리가 자리했다. 공격진에는 알자드 아르완, 이브라힘 바예시, 루카스 슐리몬이 나섰고, 최전방은 아이멘 후세인이 차지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한국은 공격을 주도하며 기회를 만들어갔다. 전반 4분 배준호의 슈팅은 무산됐고, 5분에는 오세훈의 헤더가 빗나갔다. 전반 9분에도 황인범의 슈팅이 골대를 외면했다.
전반 40분, 한국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설영우가 황인범의 패스를 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수비가 공을 막으려 하던 중 배준호가 잡아 문전으로 연결했다. 오세훈이 슈팅을 시도해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며 한국은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이 시작되면서 이라크는 알리 자심을 투입하여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4분, 아이멘 후세인이 수비 마크 없이 날아온 크로스를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