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가을 축제 시즌 돌입… 다채로운 행사로 관광객 맞이
2024-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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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기길 축제부터 태안국화축제까지, 가을의 정취 가득한 태안군의 다채로운 축제
충남 태안군이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지역의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태안군은 10월부터 11월까지 ‘솔향기길 축제’, ‘태안거리축제’, ‘태안국화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 제10회 솔향기길 축제(10월 20일)
태안군의 대표 명소인 솔향기길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트레킹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관광객들은 솔향기길을 걸으며 ‘황금 솔방울 찾기’, 독살체험,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 2024 태안거리축제(11월 2~3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해 시작된 행사로, 먹거리 판매, 버스킹 공연, 실버 패션쇼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제공한다.
◆ 2024 태안국화축제(10월 25일~11월 3일)
이종일 선생의 생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태안국화축제는 매년 가을 국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인 행사로,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전통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인기가수들의 공연도 축제 첫날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 대한민국 사구축제(11월 2일)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열리는 사구축제는 자연의 신비를 경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 행사다. 해안사구 걷기 대회, 생태 강의, 모래향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 제4회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10월 19~20일)
붉은 노을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열리는 학암포 축제는 바지락 잡기, 붕장어 맨손 잡기 체험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장안사퇴 투어도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11월 4일까지 안면도 꽃지해안공원에서 열리는 ‘태안 가을꽃박람회’와 남면 청산수목원에서 진행되는 ‘팜파스 축제’ 등 다채로운 가을 축제가 태안군 곳곳에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특색 있는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광자원이 많은 지역”이라며, “가을을 맞아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태안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