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도화헌미술관, 장유호 개인초대-‘소비’-‘욕망’시리즈 전시회 개최
2024-10-17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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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도화헌미술관에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고흥 도화헌미술관 기획초대전으로 31회 장유호 개인전 ‘소비’ – ‘욕망’ 시리즈 전시회를 오는 11월1일부터 30일까지 갖는다.
"소비-욕망 시리즈"는 장유호 작가가 주목하는 현대사회의 단면에 대한 이야기이며, 현대사회 속 자본주의 속 흔히 일어나는 일상의 이야기다.
소비(消費 consumption)란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재화나 용역을 소모하는 일이며, 욕망(欲望 desire)은 생물이 어떠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감정으로,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한 느낌이 강하게 작용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문명에 대한 것, 불안정한 구조에 대한 것, 또는 이념이나 국가 간 분쟁에 의한 전쟁으로 일어나는 권력 다툼에 관하여 관심을 갖고 주목하고 있다. 2020년 ‘문명의 역습’ 2021년 ‘tomorrow’ 2023년 ‘사냥꾼이야기’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해 왔다. 그리고 그것은 해답을 원하는 것이 아닌 현대사회의 속성을 말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내용이다.
자본주의 사회는 무한경쟁 속에 속도와 문명을 발전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있고, 인간은 자신의 욕구 또는 욕망을 채우기 위한 소비를 거침없이 실행하는 속성을 갖고 있다.
소비는 자본주의 사회의 최고의 미덕,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끝은 무한경쟁 속에 이뤄지고 이에 따른 권력 다툼은 전쟁의 무자비한 침략으로 이어지고 절대적인 빈익빈 상황을 연출한다.
무한경쟁은 절대적인 것은 없지만.....
그리고 영원한 승자도 없는 것이 사실이다.
나는 이러한 현대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에서 연출되는 것을 생각한다.
가령 볼품없는 장난감으로 현실의 상활을 만들고 연출하는 과정을 이끌어 내고 그것이 시대적인 상황으로 이미지의 오버 랩 되는 것을 즐긴다.
싸구려 장난감의 의미 없는 현상에서 현실을 빚 대고 그 작은 의미를 발견하는 과정의 흥미를 갖는다.
나는 나의 작업방식의 시대를 반영하는 의미로 싸구려 장난감이 반영되고 연출된 상황을 사진촬영을 하고 사진 쵤영된 작업은 컴퓨터그래픽을 통해서 내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한다. 제작된 작업은 디지털프린트(오리지널)로 한 개의 작품만을 최종 작업으로 완성된다.
이번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룬 것은 현대시회에서 필수불가분의 문제인 소비에 관련 된 것이며,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한 일들의 생각한 작품들이다.
예를 들어 ‘아이스크림’ ‘레몬에이드’ ‘샌드위치’ ‘케이크’ ‘음료술를 마시는 ’컵‘ 그리고 쇼윈도에 진열된 마네킹 얼굴들이 등장하는 작품들이다. 일반 대중속에 쉽게 들어나는 일상의 것들이 소비를 충족하게 만들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소비하는 것들이다.
인간의 욕구는 끊임없이 채우기 위해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소비를 해낸다는 사실이다.
◆장유호 張有鎬 JANG, YOO-HO(1961)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 미술대학원 졸
개인 초대전 30회(서울 ,도쿄 ,파리, 광저우, 광주, 목포) /
기획전 및 단체전 500여회
◆활동 경력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부문 심사위원역임 2007/ 2010
대한민국미술대전비구상부문 운영위원역임 2017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관장역임
대한민국장애인예술축제 예술 총감독 역임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큐레이터 역임
광주국제아트페어 총 감독 역임
◆수상
문체부장관표창
전라남도도지사표창
광주광역시장표창
◆현 재
한국미술협회회원
사)한국문화예술포럼대표
목포문화예술포럼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