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인식 개선을 위해 파크 하얏트 서울이 내놓은 아이디어

2024-10-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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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 하얏트 서울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와 함께 유방암 인식 캠페인

파크 하얏트 서울이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 코리아와 함께 유방암 인식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파크 하얏트 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핑크 리본 캠페인을 상징하는 특별 논 알코올 칵테일을 제공한다.

이 칵테일은 리치, 패션프루트, 파인애플을 베이스로 한 트로피컬 스위트 칵테일이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대한 암 협회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파트너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는 30년 넘게 여성 건강과 유방암 퇴치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5PH-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5PH-Shutterstock.com

파크 하얏트 서울은 SNS에서도 캠페인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호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유방암 없는 세상을 위한 응원'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벤트 당첨자는 에스티 로더, 맥, 아베다 등 유명 브랜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사실 10월은 '유방암 예방의 달'이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들의 유병률이 높은 병이다.

유명인들 중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있다. 그는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사진, 항암 치료 중 삭발을 한 사진 등을 SNS에 종종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 담담히 암을 받아들이고 한 단계씩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공유하고 있다.사실 유방암은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 유병률이 높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Pixel-Shot-Shutterstock.com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13만 3800명의 신규 여성 암 환자 중 21.5%인 2만 8720명이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신규 여성 암 환자 5명 중 1명 이상이 유방암이라는 뜻이다.

이에 한국유방암학회는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정하고 유방암 검진 홍보,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 등에 힘쓰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도 그 중 하나다.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배우 김태희, 고아라 등이 핑크리본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유방암은 특히 다른 암에 비해 정기 검진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40세 이상 여성들이 2년마다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 정기 검진이 중요하다. 유전 확률이 비교적 높기 때문이다.

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