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선수단,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대 최고 성적
2024-10-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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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종목에서 역대 최다 메달 획득
장애인 체육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세종시 선수단이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9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포함한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해 당초 목표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세종시 장애인 체육 역사상 최다 메달, 최다 금메달 획득 기록을 세운 것으로, 다양한 종목에서의 메달 획득을 통해 세종시의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전국에서 9,806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세종시는 17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전국에서 참가 인원이 가장 적은 규모였으나, 다양한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총 37개의 메달을 획득해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과시했다.
세종시 선수단은 그동안 강세를 보인 사격, 유도, 펜싱 종목에서 각각 사격 금 4·은 4·동 4, 유도 금 6·은 1·동 1, 펜싱 금 5·은 1·동 1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사이클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하며 강력한 메달 후보로 자리 잡았다. 이번 대회부터 집중 육성해온 승마와 탁구에서도 각각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여, 세종시의 장애인 체육 지원이 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70대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게이트볼 선수단이 전국 대회 출전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육상과 배드민턴에서도 각각 동메달 2개씩을 추가했다. 이러한 성과는 세종시 선수단이 전 종목에 걸쳐 메달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기량을 입증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