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 "여성 간부, '성 상납' 안 받았다"

2013-01-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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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에 널리 퍼지면서 사진 속 시노펙 여성 처장의 성 상납 비리 소문이 파다하게

[중국 인터넷에 널리 퍼지면서 사진 속 시노펙 여성 처장의 성 상납 비리 소문이 파다하게 떠돌았다. (출처:텅쉰닷컴)]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Sinopec,중국석유화공집단공사) 여성 간부가 아프리카 남성 성(性) 상납을 받고 미국기업에 유리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항간의 소문에 대해 시노펙이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4일 경화시보(京華時報)에 따르면 시노펙은 "인터넷상에서 헛소문이 돌고 있다"면서 이미 베이징(北京) 공안국에 의뢰해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근래 중화권 인터넷 사이트에선 시노펙의 한 여성 처장(處長·과장급)이 180억 위안(3조 원 상당)의 우한(武漢) 에틸렌 공장 건설 입찰 실무작업을 진행하면서 미국의 다국적 기업인 애절런트 테크놀로지로부터 성 상납을 받고 부당 이득을 몰아주는 계약을 맺었다는 얘기가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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