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국영화 속 서민들 삶과 서울 풍경 본다”

2013-11-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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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한국영화 속 서민들의 삶과 서울의 풍경을 본다
아베크 1950-근대 한국영화에 담긴 세

근대 한국영화 속 서민들의 삶과 서울의 풍경을 본다

아베크 1950-근대 한국영화에 담긴 세 가지 시선영화상영회 및 강연 개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레오퐁(대표 김현구, 건축 웹진)은 문화재청의 후원 아래 오는 1120일부터 1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30분 덕수궁 중명전(2층 강당)에서 아베크 1950 - 근대영화에 담긴 세 가지 시선이라는 주제로 근대 한국영화 상영을 겸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영화라는 매체를 통하여 전쟁과 개발로 사라진 근대도시 서울의 풍경과 그 속에 깃든 도시인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이 어떻게 드러나고 묘사되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지 근대영화 상영만이 아니라 매회 영화 상영 후 근대건축, 근대문화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각각 초빙해 강연회를 곁들임으로써 분야별 전문가의 눈으로 영화읽기를 시도할 예정이다.

[이하이미지=문화유산국민신탁]

1부에서는 서울의 휴일’(1956)을 통해 쇼핑과 레저, 영화 관람과 음악회 같은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서울 사람들의 하루를 통해 소비되는 양상을 통해 1950년대 서울이라는 도시와 도시의 여가 공간에 대해 살펴보고, 2부에서는 운명의 손’(1954)을 통해 서울을 배경으로 이념과 애정사이에 갈등하는 여간첩의 모습을 통해 전후의 우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3부에서는 자유부인’(1956)을 통해 비리와 부패, 속물스러움이 만연한 1950년대를 여과 없이 만나보고자 한다.

근대문화유산 1번지 정동(서울 중구)의 덕수궁 중명전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가 영화 속 근대의 풍경과 더불어 오늘날 근대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매회 상영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100명 내외)으로 관람객을 입장시킬 예정이다.

참가 신청 : 문화유산국민신탁 02.752.7525 / 02.732.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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