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부장, 장성택 처형 후 첫 방북

2014-02-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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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 사진=바이두닷컴] 중국 외교부 류전민(劉振民) 부부장이 장

[류전민 중국 외교부 부부장 / 사진=바이두닷컴]

중국 외교부 류전민(劉振民) 부부장이 장성택 처형 후 고위관리로는 처음으로 북한을 방문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은 17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류 부부장이 평양에 도착해 20일까지 머문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 18일 보도에 따르면 류 부부장은 북한 측과 양자간 관계와 지역 정세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처형된 장성택은 북중 외교와 경제협력을 도맡아 온 전용 채널이었단 점에서 그의 처형 후 중국 외교부가 북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보낼 것인 지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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