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무단사용 '임태희 홍보물' 관련 김태희 측 입장

2014-07-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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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선거 홍보 포스터 논란을 알지 못했다."확인을 해봐야 하겠

"김태희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한 선거 홍보 포스터 논란을 알지 못했다.

"확인을 해봐야 하겠지만 그 논란은 소속사 측이 어떠한 조취를 취하기보다 논란의 주체 쪽에서 해결을 봐야할 것 같다."

임태희 새누리당 수원정 국회의원 후보(@yimtaehee) 측이 배우 김태희 사진을 선거홍보물에 무단으로 사용한 것과 관련 김태희 측 관계자가 30일 '스타뉴스'에 밝힌 입장이다.

김태희측 "임태희후보, 홍보사진사용 몰라..주체측 해결하길" - 스타뉴스

앞서 임 후보 측은 지난 17일 해당 홍보물을 공식 블로그에 게재했다.

홍보물에는 '아름다운 배우 김태희, 아름다운 정치인 임태희'라는 문구와 함께 두 사람 사진이 합성돼 있다.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진 무단사용 및 초상권 침해 논란이 일었고, 현재 해당 홍보물은 임 후보 공식 블로그에서 삭제된 상태다.

[사진=임태희 후보 블로그]

임 후보 측 관계자는 30일 해당 내용을 단독보도한 '쿠키뉴스'에 "자원봉사자의 실수로 일어난 일"이라며 "챙기지 못해 죄송하다. 해당 게시물을 전부 삭제처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초상권 침해) 문제를 인정하고, 만약 김태희 측에서 문제제기를 한다면 책임을 지겠다"고 덧붙였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