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우결' 김소은, 진짜 '남친'은 손호준"

[더팩트]

배우 김소은(26)씨가 손호준(31)씨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9일 '더팩트'는 연예계 선후배 사이인 두 사람이 각자의 영역에서 활동하다가 최근 들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더팩트'는 손 씨와 김 씨가 만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달 말부터 취재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이때부터 자주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달 김 씨의 어머니가 통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을 때, 손 씨가 병문안을 가 김 씨를 위로했다.

매체는 두 사람이 부모의 병문안을 할 정도로 가까워 보였다고 전했다.

이같은 열애설에 양측 소속사 입장은 미묘하게 달랐다.

손 씨의 소속사 MBK 관계자는 이날 매체에 "두 사람이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며 "하지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 씨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매체에 "두 사람이 지난달 말, 한 패션 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유연석 덕분에 셋이 친해졌다. 알고 지낸 지 한 달이 채 안 됐고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하긴 힘들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의 지인은 이날 '더팩트'에 "김소은과 손호준은 누가 봐도 참 아름다운 커플이다. 만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서로에게 끌리는 점이 많아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또 하나의 스타 커플의 아름다운 사랑이 시작됐다. 건강한 만남이길 주변에서도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 씨는 MBC '우리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모델 겸 배우 송재림 씨와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이다. 손 씨는 tvN '응답하라1994'로 얼굴을 알린 뒤 tvN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 등에 출연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