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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수원 화성'을 다녀와서

    • • 동장대- 연무대
    • • 평소 군사들을 훈련하고 지휘하는 장대로
    • • 정면에서 담지 못 해서

     [이하 호미숙]


    수원 가볼만한곳/수원 화성[조선 정조의 효성이 깃든 화성] 호미숙


    수원 화성 여행 일자: 2015. 3. 8 일요일

    수원 여행 가볼만한 곳: 수원 화성, 화성 행궁

    카메라:소니알파 77 (칼자이즈 16-80mm)


    꽃샘바람이 가는 겨울을 부여잡고 오는 봄을 막아서는 즈음 지난 일요일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고 포근한 날이었습니다. 수원에 사시는 자전거 여행가 임갑열선배님을 뵙고자 찾았다가 수원화성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수원 화성은 국궁을 즐기던 때에 가끔 찾아가 전국 대회에 참가하면서 가보긴 했지만 수원 화성 전체를 둘러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모처럼 찾는 화성이라서 아픈 무릎에도 천천히 느리게 느리게 사진을 담아 가면서 성곽의 규모와 시설물들을 살피며 오랜 세월을 건너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성벽에 기대어 보기도 하고 세월의 옷을 입은 누각에도 누워보며 조선의 정조에 대한 효심을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눈부실 정도 햇살은 아니지만 따사로움을 느낄 수 있었고 화성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 발걸음을 따라 시선에 들어오는 풍경을 앵글에 담아내며 여유롭게 시간의 바람을 타고 화성과  화성 행궁까지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이날 모든 화성의 시설물을 다 둘러보지 못하고 왔습니다. 규모가 넓어 모든 곳을 둘러보기엔 2시간도 짧을 정도였으며 특히 아픈 무릎으로 거니느라 중간에 실내화를 구입해서 거닐 정도였습니다. 화성 성곽을 모두 둘러보려면 하루종일 시간을 내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수원화성을 안내해주시고 함께 탐방해주신 자전거 여행가 임갑열 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수원 여행 가볼만한곳 성곽의 꽃 수원 '화성'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

    수원문화재단 화성 홈페이지:http://www.swcf.or.kr/?goPage=11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한 성곽으로 둘레가 약 5.7km이며 성곽의 높이가 4~6m로 실학자 유형원의 이론을 바탕으로 정약용이 설계하였고, 석재와 벽돌의 병용, 화살과 창검, 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 구조입니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축조해서 '건축사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는 성곽입니다. 완공 후 200여 년 동안 한국전쟁 등으로 훼손되거나 파손 되어 '화성성역의궤'를 바탕으로 1975년부터 보수. 복원하여 1997년 12월 이태리 나폴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수원화성(세계문화유산) 코스 

    수원역-로데오거리-경기도청-산책로-화서문-장안문-화홍문-창룡문-팔달문-화성행궁-공방거리-수원역



     

    수원화성 성곽 탐방 안내도



     
    성곽을 경계를 두고 나 홀로 선 나무 그 뒤로 보이는 수원 도심 풍경



     
    서포루

    누렇게 황금빛으로 빛을 바란 잔디 언덕 위에 위치한 서포루

    긴 겨울 동안 쌓였던 눈도 녹아내리고 봄볕을 기다리며 

    푸른 잔디는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서포루 쪽으로 거니는 수녀님들

    돌로 만든 성곽길을 거니는 수녀님들의 단아한 모습이 더욱 멋스러웠습니다.



     

    화서문 

    화서문의 편액을 좌의정 채제공이 썼으며 성의 서문입니다.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여유로움과 연인들의 마주 잡은 손이 더욱 행복하고 사랑스럽네요.



     

     
    화서문 성곽 안쪽에서 계단을 오르내리며 사진을 담고

    화서문에 올라서 둥근 곡선과 성곽길을 앵글에 담습니다.



     

    성곽 밖 수원도시 풍경들

    고층 빌딩이 없이 나지막한 동네에 고만고만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고

    큰길가에 주차된 차량들이 줄을 이어 곡선을 이루었고

    멀리 교회 탑이 우뚝 솟아 시간과 공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북포루

    단청과 문양들을 살피며 특히 문고리를 담았던 북포루



     

     
    북포루에서 성곽 안팎 풍경

    어른 팔로 몇 아름이 넘을 나무와 성밖의 나무 아래에서 

    바둑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시간이 머물고 있습니다.



     
    장안문 

    장안문의 편액은 전 참판 조윤형(曺允亨)이 썼으며 성의 북문입니다.



     

    장안문에 올라서서

    장안문에 올라서서 성벽 사이로 풍경을 담아옵니다.

    오래된 유적지 그리고 장안문 밖의 현대 시설물들이

    세월의 격차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빛그늘이 유난히 느낌으로 와 닿았던 즈음 

    한쪽에 홀로 앉은 청년 모습도 보입니다.



     

    장안문을 지나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화홍문 앞에서 본 화성열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저도 아픈 다리 때문에 열차를 탈까 했지만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

    아픈 다리 이끌고 천천히 걸었습니다. 덕분에 병원까지 가야 하긴 했네요 



     
    화홍문(수문)

    수문에 위치한 화홍문의 편액은 유한지(兪漢芝)가 썼으며 

    위쪽으로  방화수류정이 위치해 있습니다.



     

    방화수류정(동북간루) 경치가 빼어난 곳이라고 합니다.

    동북각루는 지금 보는 위치보다 물이 흐르는 풍경을 함께 

    담는 위치에서 볼 때 정말 장관이라고 하네요.



     

    또 다른 포루를 지나며 느긋한 마음으로 정조대왕의 효심과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봅니다.



     

    동장대- 연무대

    평소 군사들을 훈련하고 지휘하는 장대로 정면에서 담지 못 해서 못내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활쏘기체험장과 동북공심돈


    제가 국궁사범 출신이었고 이곳에서 여러번 국궁경기를 치러봤기에

    한 번 실력을 발휘해보고 싶은 마음에 매표를 하려는데 무려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그냥 멀리서 보고 발길 돌려야 했습니다.


    국궁 과녁 너머에 위치한 동북공심돈

    145미터 거리의 전통활 국궁 과녁을 보니 가슴이 뛰고 설렙니다.

    국궁을 배운지 18년인데 저는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석호정에서 집궁을 했으며

    전국 우승 8번과 서울시내 초. 중.고 학생들을 위한 국궁체험교실을 맡아 운영했었습니다.

    활터와 거리만 가깝다면 수시로 활을 내러 갈 텐데 요즘은 하는 일이 바빠

    연중 행사처럼 어쩌다 활을 잡곤 하네요.



     
    창룡문을 통해 밖으로 

    국궁체험장을 스쳐 나와 연무대관광안내소를 지나

    창룡문인 동문을 통해 밖으로 나와 잠시 아픈 다리를 쉬어줍니다.

    성곽 외각을 거닐 즈음

    해는 뉘엿뉘엿 화성을 지키는 나무들과 건물들이 실루엣으로 들어옵니다.



     
    성곽 외각에서 본 저녁노을 질 무렵

    소나무와 흐린 햇살


     

    팔달문

    화성의 남쪽 문으로 사방팔방으로 길이 열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화성의 4성문 중 가장 화려하게 꾸며졌습니다.


    팔달문 오기 전에 화성행궁을 들렀는데 이곳은 수원 여행 가볼만한 곳으로 따로 소개하겠습니다.



    -호미숙 자전거여행.사진여행-

    수원 가볼만한곳/수원여행 화성-세계문화유산[정조의 효심]

    http://homibike.blog.me/220296763904

    블로그 이웃 맺고 소통해요.


    호미숙 homibike@naver.com
    호미스튜디오대표, 파워블로거협동조합이사 감동있는 삶, 집중취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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