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11월에 아빠된다 "태명은 만두"

2015-05-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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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씨가 11월에 아빠가 된다.박지성 씨는 22일 자신이 이사장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 씨가 11월에 아빠가 된다.

박지성 씨는 22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JS파운데이션' 페이스북으로 아내 김민지 씨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안녕하세요.많은 분들이 이미 소식을 접하셨겠지요.맨유를 떠날때 다시는 Old Trafford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

Posted by JS Foundation / 박지성 재단 on 2015년 5월 22일 금요일

그는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매치에 참가하게 된 소감을 전하면서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보다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다"며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이다. 현재 임신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며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지성 씨는 오는 6월 14일(현지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매치에 출전할 예정이다.

박지성 씨와 김민지 씨는 지난해 7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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