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언증 루머'에 대한 구혜선 해명

2015-06-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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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진지한 캐릭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저는 원래 유머, 장난, 농담

"저를 진지한 캐릭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저는 원래 유머, 장난, 농담 등을 좋아한다. 제가 말하는 80%가 농담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그런 부분이 매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마치 제가 거짓말만 하는 애가 됐다. 그래서 '구혜선 허언증'이라고 나왔다"

배우 구혜선 씨가 자신을 향한 '허언증 루머'를 해명했다.

13일 TV리포트는 구혜선 씨와 가진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구혜선 씨는 매체에 "일단 악플을 보기는 다 본다"며 "악플을 쓰는 분들, 제 루머를 믿는 분들은 그게 다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제가 농담으로 던진 말들이 사실처럼 둔갑했고, 때로는 글로 접하면서 왜곡됐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진지한 캐릭터로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러나 실제 저는 원래 유머, 장난, 농담 등을 좋아한다. 제가 말하는 80%가 농담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그런 부분이 매체를 통해 전달되면서 마치 제가 거짓말만 하는 애가 됐다. 그래서 '구혜선 허언증'이라고 나왔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 씨는 루머를 해명하며 그 예로 방송에서 언급됐던 집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방송에 구혜선 씨가 3평 규모의 집에 살고 있다고 나왔다가 얼마 후 200평 집에 거주중이라고 소개됐다는 것이다. 이에 '구혜선이 거짓말을 했다'는 루머가 만들어졌다.

구혜선 씨는 "처음부터 집이 아니라 제 방이 3평 규모였고, 그런 방이 두 개 있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이 편집되면서 자극적인 부분만 전달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구혜선 씨는 '허언증' 같은 말이 나오게 빌미를 제공한 건 결국 본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자책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1

home 박민정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