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이 밝힌, 눈물 흘렸을 때 촬영장 상황

2015-08-0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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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김영만 씨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첫 출연 당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캡처

김영만 씨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첫 출연 당시 눈물을 흘렸던 상황을 설명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 씨는 "1부 마지막에 팡 터져가지고, 감독님께는 빼달라고 했는데 그것만은 나갈거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그는 "처음 채팅창을 보면서 '울컥'이라는 글자가 쭉 뜨더라"라며 "같은 글자가 계속 올라가니까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리고 '고마워요'라는 글자가 올라가는데 그걸 보니까 배에서 가슴까지 감동이 올라왔다. 이걸 누르려고 했다. 잘못하면 터지기 때문"이라며 당시 울컥했던 심정을 전했다.

김씨는 "눌러야 겠다고 생각해서 종이접기를 계속 했다"라며 "끝에 순위 발표하는데 백종원을 뒤집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백주부님이 6주동안 1등을 하다가, 그걸 1부에서 뒤집었다. 원래 (순위) 신경 안 썼는데 꼬마 작가와 눈이 마주쳤는데 빨개지더라. 눈물 참았는데 스태프들도 소리 내서 울더라. 거기서 터졌다. 웃음하고 눈물은 못 참는다"고 말했다.

김씨가 지난달 18일 방송된 마리텔에서 눈물을 보이는 장면이다.

네이버 TV 캐스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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